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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 예약부터... 준비

아쿠아플라넷 제주




화창한 제주 날씨를 앞에두고 실내를 들어가기가 미안해진다. 제주에서 좋은 날씨를 구경하기가 쉽지않다. 5일 여행이면 3일은 비가 왔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맑다. 그런데 실내로 들어간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아이들의 성화로 다녀왔다. 일단 맑은 하늘이 모든것이 용서가 된다. 




 예약을 안하고 현장에서 표를 사면 비싸다. 얼마나 비싼지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구매해보시면 안다. 많이 비싸다.




입장해서 미리 동선을 짠다. 아이들이 많고 어른도 많고 서로 보고 싶은 것도 다르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다르다. 제일 밑에 아쿠아리움에서 보기로 했다. 어차피 거의 거기서 만난다니까.




중간중간 볼 것들이 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본인의 성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물고기를 우리가 보고 있지만, 물고기들은 우리를 못보는 것 같다. 지들 나름대로 잘 놀고 있고, 놀라지 않는 것으로 봐서 그렇다.





 나름 제주도에 맞는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진행하면서 선물도 주는 코너가 있으니 아이들에게 열심히 참여하라고 시켰다. 그리고 일부러 틀려서 괜히 시켰다는 생각도 했다. 


 다른 아쿠아플라넷에 비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공간을 넓게 배치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름 여유가 있다. 물고기가 더 많다.





 나오면 바로 선물 가게가 있다. 여기를 무사히 나와야 그 다음 코너가 눈에 들어온다.





 초반에는 재미가 없다. 일찍 가서 자리 맡았는데 15분이 지켜웠다. 조는 친구들도 있다. 후반에 돌고래 쇼가 그래도 좀 볼만하고 나머지는 그렇게 흥미가 있지 않다. 열심히 준비하고 공연하는 것 같기는 했지만,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







 옆 쪼으로 성산봉이 보이고 있다. 입장료가 오르기 전에 다녀와야 하는데, 아직 일정이 없다. 제주의 날이 좋아도 역시 바람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