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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르는 김포공항, 주차대행부터 점심식사


제주도 오르는 김포공항



일정에 없던 제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가족들 동반, 한가족도 아니고 두가족. 항상 아이들이 말을 좀 들어줘야 하지만, 그건 언제나 희망이지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 해서 준비했던 차량인데 주차는 주차대행서비스에 맡겼습니다. 주차대행 때문에 말이 많은것 같은데 사설업체든 위약 업체든 문제가 생겨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공항지역에서 영업하려면 공항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공식 주차대행 업체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02/0200000000AKR20170202170200060.HTML?input=1195m




김포공항에 주차를 하고 나서 바로 줄을 세워서 입구로 들어갑니다. 아직은 시간이 널널합니다. 두시간을 일찍 온 것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 아무래도 해외로는 걱정증 때문에 못갈 것 같네요. 





제일 먼저 한 일은 차에서 찡찡 거린 것들을 위해서 밥먹는 것입니다.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들어와서 주문하는데 점심시간도 아닌데 사람이 많네요. 근처에 밥 먹을 곳이 여기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밥 기다리는 동안 유모차 빌려왔습니다. 1층에서도 빌려주고 2층에도 안내 하는곳에서 빌릴수 있습니다. 단, 수량이 넉넉하지 않고 고장난 것들도 있다는 거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신분증이 있어서 빌릴 수 있습니다.




 역시 식사는 대단합니다. 가격 대비해서... 지금부터 세뇌해야지요. 여기는 골프장이다. 여기는 골프장이다. ^^












음식장사는 이렇게 독점이어야 이윤이 높을 듯 싶습니다. 입점업체보다 김포공항이 더 높은 수익을 얻어가겠지요. 그래도 서비스의 질은 높여야 할 듯 하네요.



자리 뜨자 마자 바로 달려오셔서 정리해주고 청소해주시네요. 이런 서비스 말고 식당에서는 맛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휴게소에서도 이런 음식을 이런 가격을 내고 먹을 수 없을 것인데, 독점이 좋기는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3층으로 올라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기서는 뛰어다녀도 아이들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