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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박근혜 대표연설 중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 대표 국회 연설중...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먹먹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흘러서 1000일이 흐르고 인양된 세월호를 수색하고 있지만, 기다리고 있는 소식은 오지 않네요. 사람이 사람에게서 잊혀진다는 것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기억하려고 가끔 애를 씁니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가 아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을 못 지켜낸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으며 난 용서할 수 없다.” ...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습니다.”


2014년 박근혜 대표 연설...




 2004년 김선일씨가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되어 무참하게 피살되었을때, 지금은 구속중인 한나라당 대표의 국회 연설 내용의 일부다. 긴 시간이 흘러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데, 들을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국가의 가장 큰 책무를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 국민은 지위 여하가 중요하지 않다. 돈이나 권력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총을 들고 적을 향해야 수많은 군인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외국도 아니고 자국안에서 손에 닿지 않는 심해에 가라앉혀 놓은 것도 아닌데, 아직은 돌아오지 않은 영령들이 있다. 국가의 도움을 기다리다 그 믿음을 확인하지 못한 ... 아직은 잊을 시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