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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기재부장관 후보 김동연, 외교장관 후보 강경화 인선


기재부장관 후보 김동연, 외교장관 후보 강경화 인선



문재인 정부에서 각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파격적인 인사 소식이 들리고 있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사람을 배치하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 인선과정에서 내놨던 국민불통을 넘어서 화를 돋우는 일은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문 출처 연합뉴스


외교장관 후보자에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 

靑 국가안보실장엔 정의용 전 대사·정책실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임명.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광두,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홍석현·문정인.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여성으로 그것도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분이 후보자로 내정되었다. 검증절차에서 있었던 흠결에 대해서도 미리 공표를 했다. 병역면탈·부동산 투기·탈세·위장전입·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가 고위 공직자에 오르지 않게 하겠다는 후보시절의 공약에 대한 위반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같은 잣대를 대고 목소리를 낼때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정부에서 황교안 총리 내정자에 대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인준에 참여했었다. 문제가 없던 사람이 아니라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서 방치 할 수 없다는 대승적 차원이 문제였다. 갖은 구설수에 오른 황총리가 5개월간 대통령 대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승적' 이라는 단어 덕분이었다. 

http://news1.kr/articles/?2286915



경제부총리 후보자에는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지명되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썼던 컬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정치가 국민들을 위로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공감능력에 점수를 주고 싶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을 나름 재단하는 글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작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희생자 가족들도 견디기 어려운 사연들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분들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위로를 드리고 싶다. 그렇게 할 어떤 방법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무 말 않고 그저 따뜻한 허그(hug)를 해드리고 싶다. 그분들에게 닥친 엄청난 아픔의 아주 작은 조각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그분들의 힘든 두 어깨를 감싸며 전하고 싶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353&aid=0000018583&sid1=001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 국민이 위로받을 수 있는 정치가 펼쳐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