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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구 경

속초 대포항, 남은 것은 넓은 주차장과 라마다호텔... 롯데리조트 인가??


속초 대포항




 갈때마다 놀라는 곳, 대포항입니다. 이전에 정겨웠던 풍경이 없어지고 정비와 구획으로 보기만 좋아진 곳이지요. 


 이전에 대포항은 정말 작은 시골 항구 분위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입소문이 나면서 회싸고 인심좋고 경관도 좋은 곳이라 많이 갔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라마다 호텔리 대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저렇게 큰 건물이 장사가 될까?하는 의심도 들었는데, 다녀온 사람마다 괜찮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대포항의 정겨움이 사라져서 라마다에 숙박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속초에 오면 대포항에 들러서 예전에 먹었던 튀김을 먹으려고 주차를 합니다. 그래서 라마다가 지어지는 모습도 꾸준히 봐왔습니다. 방파제까지 걷는 길도 좋았는데, 이제는 웬지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들도 무섭다고 해서... 이번에는 패스.










 그런데 맞은편에 롯데 리조트에서 한참을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지하 3층과 9층까지로 롯데호텔(대포항)과 롯데 콘도(대포항)를 갖추고 이번년도 가을부터는 영업을 하게 될 것 같다는군요. 이렇게 숙박업소는 많아지는데 예전 대포항은 어디가면 찾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 4월 중순까지 물치항 어촌계도 내부수리로 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아마 5월 연휴 시즌을 맞춰서 모든 휴양지들은 리모델링이나 내부 수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5월에는 중국관광객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 제주도를 한번 다녀올까 계획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