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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 야 기

우표 가격 오른다 (우편요금 30원 인상)

우편요금 인상 (2017. 04. 01)




  편지를 써본지 정말 오래된것 같습니다. 받아보는 우편물 중 대부분이 돈내라는 것 아니면 돈 빌려가라는 게 많지요. 소중한 사람에게 오랜만에 받아본 편지는 사실 감동으로 와닿지요. 우정사업본부가 미래창조과학부 안에 있었네요. 예정에는 정보통신부 산하에 있었는데 ... 하여튼 우정사업본부가 우표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우편 요금이 인상되는 것이지요. 


이미지: 우체국


2013년 8월에 올랐던 우편요금이 2017년 4월 부터 30원씩 오른다고 합니다. 국내 통상우편 요금은 25g 기준 300원에서 330원으로 10%가 오르게 된다고 것이지요. 앞으로 나올 우표도 현재의 300원에서 330원으로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변경내용을 살펴볼까요. 

 -중량이 5g 이하인 국내통상우편요금은 270원에서 300원

          25~50g은 320원에서 350원

 -규격외 우편물(50g 이하) 요금은 390원에서 420원



 국제통상우편요금도 항공서간 , 항공엽서, 선편엽서 모두 3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항공서간은 450원에서 480원으로, 항공엽서는 400원에서 430원으로 조정된다. 선편엽서는 280원에서 310원으로 오른다. 그 외 국제통상요금은 6% 인상 후 지역별, 중량별로 다르게 조정된다. 국제특급(EMS)요금은 종전과 그대로다.



 편지가 오가는 양이 적어지면서 그에 따른 우편사업은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요금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적자 폭을 줄이는 수준입니다. 원가에 90%미만의 요금으로 운영되는 것이 공공 서비스의 운명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일하는 분들이 노동강도가 점차 늘어나는 것은 가슴이 아픕니다. 



대한민국 우표

이미지출처 http://stamp.epo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