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통계청> 증가 추세?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아이를 한명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3억원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었다. 이후 자료의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 않는다. 대선주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사교육비 경감에 대해서도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증거가 발표되었다.

◑  통계청이 교육부와 함께 발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1인당 한달 평균 들어가는 사교육비는 25만 6천원이었다. 사교육비 조사이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 2016년 사교육비 총액은 18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작년에 600만명의 초·중·고 학생 수가 작년에 588만명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 일반 과목에 비해서 예체능이나 취미 쪽의 사교육비가 증가했다. 

◑ 월평균 금액 계산에 있어 1년동안 사교육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학생수로 나눈 단순 산술 계산으로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37만원이 넘고 고등학생의 경우 50만원이나 된다.  여기에 통계에 잡히지 않는 교육비까지 합치면...

◑ 월소득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교육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지만, 이에 대한 해답이 시원치 않다. 

 ◑ 정부의 사교육비 대책은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사교육을 부채질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문제라고 생각되면 덮거나 막을 생각보다는 원인과 문재해결에 집중했으면 한다. 

2016년 초&middot;중&middot;고 사교육비조사 결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