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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위험 관리 방안은?


전통시장 화재 위험 관리 방안은?



 대구 서문시장, 소래포구 어시장의 화재 등으로 전통시장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응책은 실효를 거둘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전통시장 화재에 위험에 대한 내용과 방안에 대한 보험연구원의 토론이 있었다. 






KIRI_20170315_114243 전통시장 화재위험 관리 방안.pdf







중소기업청 및 국민안전처로부터 2014년부터 작년 11월까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전통시장의 화재는 총 63건이에서 작년에 92건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피해액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늘어났다. 최근 3년간 전통시장의 화재 건수는 총 233건에 이른다. 




 전통시장의 화재 원인은 누전, 과부하,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절반을 차지했고,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의 부조의가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과열이나 연료 누설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기청은 연도별 전체 전통시장 화재 건수 및 피해규모만 파악하고 있었다. 지역 및 시장별 화재 현황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관한 소방서에서 관리하고 화재 관련 통계는 국민안전처 소관이었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련 시설 투자액이 줄어들고 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하여 화재 감지 시설 설치, 고용소화기 비치 등에 예산을 소요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예산은 줄어들어서 2014년년 97억원에서 올해는 70억원대로 낮아졌다. 


정책성 보험 등에 대한 가입률도 낮아서 그에 대한 정부지원도 요청된다. 민영보험사에서 가입을 받아 줄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전통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역할 뿐아니라 문화 산업의 첨병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어 문화적 가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통시장의 화재에 대해서는 중기청의 적극적인 자세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화재가 일어난 뒤에 점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화재 발생이 있었다는 것은 그저 눈가리고 아웅식의 점검일뿐이었다는 것이다. 화재 감시 시설 설치, 상인 대상의 안전교육 강화, 시설 노후화 방지 등에 대해 주관 부서로의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