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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용성 떨어진 교육보험이 사라지고 있다.

교육보험 상품 사라진다.



 아이를 낳고 나서 가장 고민이 많은 부분이 장래에 들어가게될 교육자금들이다. 부모님 세대들이 알고 있듯이 교육보험이라는 상품을 추천하거 가입을 종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저금리의 영향으로 교육보험이라는 상품은 이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상품과는 거리가 멀어진것 같다. 





 교육보험은 1958년 처음 등장했는데 대한교육보험이 '진학보험'이라는 상품을 판매했다. 이어 동방생명이 비슷한 상품으로 출시했다. 6개 생보사가 경쟁하던 시절에 두개 회사가 내놓은 상품은 인기가 좋았다. 예정이율이 25%였던 시절 동방생명은 출시 4개월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이 이뤄졌다고 한다.   

 

 교육에 열을 올리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70년대와 80년대 다양한 종류의 교육보험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들어서 교육보험과 같은 저축보험보다는 보장성이 강화된 상품으로 보험사들이 마케팅 전략을 변경한 것도 수요가 줄어든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미지 한국경제신문 캡처


 교육보험 상품은 2003년 대한생명이, 2005년 삼성생명이 2015년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중소형 보험사들은 교육보험을 흉내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 들도 은행이나 설계사에게 문의하지만, 이전에 내놓았던 교육보험과는 다른 상품이다. 


 이전 교육보험상품은 학교에 진학하는 연령에 따라서 입학금과 필요 경비가 정액을 지급되었는데 금리가 떨어지면서 장기가 납입을 해도 납입한 금액에 약간의 이자가 얹어지는 효과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다. 


 앞으로 상품의 효용이 높은 교육보험이 나오려면 금리가 올라가거나 수익이 좋아야 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