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콘도, 바다 가까운 에어포트콘도텔 26평 숙박

낙산에어포트콘도

속초 양양으로 숙박시설이 꽤 많이 지어졌습니다. 낙산은 영업을 하지 않았던 낙산비치호텔이 7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롭게 영업을 하고 있지요. 낙산비치호텔에서 내려다보는 낙산해수욕장은 꽤 이쁘기는 한데 해수욕장의 모래가 많이 쓸려가서 효용성이 좀 떨어지지요. 

 그래서 가격 대비해서 가족들이 쉬다 갈 수 있는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낙산콘도인데요.

낙산비치호텔은 최대 수용인원이 적어서 가족 단위로 쉬다 오기는 힘들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바다뷰에 추가금이 있는 곳도 있어서 조용하고 낙산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박지를 선택했습니다. 

여러번 왔던 곳인데, 침대를 바꿨나봐요. 예전에 침대를 두고도 이블깔고 잤었는데. 이번에는 비끄덕 소리는 안나는 것 같습니다. 

본관동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26평이고 5인이 기본이네요. 방은 두개로 꾸며져 있는데, 실질적으로 26평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낙산해수욕장에 숙소와 연결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것들은 갖춰져 있습니다. 

밥통은 주로 물끓이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없는 것이 몇가지 있어요. 와이파이 안됩니다. 아이들 인터넷을 보여주겠다는 야무진 생각이라면 데이터충전해 와야 합니다. 

전자렌지 없습니다. 1층 로비에 있는데 사용가능합니다. 사람 많을때는 ... 그리고 낙산 에어포트 콘도는 취사는 가능한데 별도의 취사도구 사용은 불허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퇴실이라고.... 조심해야 합니다. 

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 백사장에서 놀고 와서 씻기기 좋아요. 따뜻한 물은 잘 나오는데 수압이 좀 약한 것이 흠입니다. 

본관동 뒤로는 낙산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망해서 폐쇄된 거평프레야도 보이고 저멀리 낙산비치호텔도 보이지요. 밤에 보면 살짝 무섭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