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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코엑스-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삼성역에 내리면 어떤 행사를 하느냐에 따라서 행렬이 달라진다. 예전에는 다단계하는 분들이 많아서 젊은 층이나 노년층이었고, 유아교육전이 있으면 엄마들이 우르르 몰려다닌다. 일단 사전 정보를 꽤 찾아보고 들어오는데 7월의 유교전은 너무 덥다. 



입구에서 유모차를 대여해야 한다. 10분만에 나올 예정이 아니라서 돌덩이를 안고 장시간을 돌아다니는 것은 후유증이 너무 크다. 중간중간 먹을 것을 주면 구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나도 집중할 수 있다. 





11번가에서 무료티켓을 구매하고 현장등록하는 곳에 문자를 보여주면 입장 팔찌를 준다. 예전에는 목에 걸수 있었던 것인데 많이 없어졌나보다. 지금은 팔찌로 바코드가 있다. 






 오전에 들어갔는데도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그리고 체력들이 너무 좋으시다. 내가 따라가기에는 수련이 부족한듯하다. 아이를 들춰업고 손에는 들고 옆에 친구와는 의견교환을 하면서 그리고 돌고 있다.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핑크퐁, 그런데 저렇게 큰 회사가 되었나? 회사가 성장하는데 우리 아이도 큰 일조를 했구나. 장한 녀석





상품들은 너무 많이 봤는데 교재 판매가 너무 많고 상담하는 부스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는 거. 그리고 동양생명에서 판매하는 교육보험이 가장 중간에 있으면 돌아다닌 사람이 없어서 유모차를 내려놓고 쉬기에 좋습니다. 















유아교육전은 체력전이다. 그리고 아줌마들이 들고나오는 쇼핑백은 본인의 정보를 팔거나 긴줄을 서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카드로 긁은 결과물이다. 베이비페어에 비해서 저렴한 물건이 있거나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있는 것도 없다. 


 물건을 홍보하기보다는 판매에 목적이 있고 상품 상담부스가 대부분이다. 업체도 영세하거나 잘나가거나 두종류만 있는듯하다. 아이디어 상품을 가지고 있거나 막 커나가는 회사는 눈에 띄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