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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융 정 보

주식 전고점을 넘어서 최고점 갱신



주식에 투자해도 괜찮을까?



  증시 격언에 '5월에는 주식을 팔아라'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 2017년 5월 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전고점을 돌파하고 나서 약간의 조정이 있기는 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막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코스피가 2011년부터 박스권을 탈출하지 못해서 박스피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코스피가 오를 것 같으면 매물이 쏟아져 다시 상승 여력을 방해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새정부의 기대와 함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다고 생각된다. 


 2011년부터 코스피가 박스에 갇혔던 어려 이유중에 실적이 높지 않았다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2017년 월별 수출 증가율이 증가하고 수출단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 실적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실적이 유지되고만 있다가 작년에 100조원을 넘어서 최고치 기억을 갈아치웠다. 올해는 더 높은 성장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다. 





 그럼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선다면 괜찮을까? 증시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주식시장이 다른나라 시장에 비해서 싸다고 얘기한다. 그러다 보니 실적이 좋아지고 자금여력이 있는 외국인들이 매수를 일으키고 그 뒤를 이어서 기관들이 주식을 살것이다. 그 다음에 개미들이 잔뜩 들어가서 외국인과 기관에 돌 벌어주면 시장이 잠깐 소강기에 들어가게 되는 시나리오가 반복 될 것이 걱정이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있었다면 먼저 거래 했던 종목군에 대해서 한번 더 들여다 봐야 한다. 새롭게 발굴되는 종목에 대해서보다는 이전에 거래했던 종목을 분석하고 비슷한 종목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다른 나라의 눈치를 안 볼 수 없다. 미국부터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등에 대한 다양한 위험을 분석하는 것도 좋다. 빚내서 주식하는 것은 게임하겠다고 아빠 주머니에서 돈 빼내가는 것과 같다. 여유자금으로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기본이 원칙이다. 원칙만 지킨다면 '다시는 주식을 쳐다도 보지 않겠다'는 헛된 소리는 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