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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맛텔링

커피 소비 증가,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은? 1인당 500잔?


2016년 한해 1인당 커피소비 500잔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한잔 마셨다. 믹스로 달달한 이 맛을 대체할 것이 있을까 싶다. 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커피가 250억잔이라고 한다. 일일이 세면서 마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250억잔이면 우리나라 인구로 따지면 한해에 500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고 성인 1인만 따지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한국사람들은 커피 사랑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 


 커피전문점이 포화로 인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앞으로 시장이 축소 될 것이라 예상되었던 기사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도 프렌차이즈의 출점 경쟁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커피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2013년 조선일보


 커피 업계에서 계산한 식을 보면 국내에서 소비된 커피가 250억 5천만잔정도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커피믹스가 132억 잔 정도 되는 것인데, 한국에서만 소비되었을까?? 

 그 뒤로 캔커피, 커피음료가 38억잔, 원두커피 36억잔, 인스턴트 커피 31억잔, 인스턴트 원드커피 12억5천만잔 정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들어가보면 지역 상권을 분석한 자료들이 보인다. 이곳에서 분석한 2017년 3월 현재, 전국에 커피숍은 9만개가 넘는다. 커피숍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지만, 커피를 판매하는 곳까지 합하면 10만개는 가볍게 넘길것이다. 



매일경제 2011


여기에 요즈음은 편의점에서도 워두커피를 내려준다는 계산까지 하면 우리 안에 커피가 더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이다. 커피도 중독성이 심해서 국민건강을 해칠수 있다. 


이렇게 마셔대는 커피를 보면서 원가보다 비싼 세금이 있는 담배나 주류를 생각하게 한다. 커피에도 커피세를 붙이면 유류세보다 큰 비중으로 세수입이 늘어날 것 같다. 



매일경제 2011



늘어나는 커피점만큼이나 수입은 줄고 있다. 목이 좋은 상권의 커피전문점 임차료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커피 팔아서 임대업자의 수입을 늘려주고 있는 것 같다. 시장이 확대된다면 그 몫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 ....


한국경제 2011



커피 시장 규모가 9조원 가깝게 늘어나고 있지만, 커피 장사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쉬이 찾지 못하고 있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눈물로 쌓은 탑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