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팔려면...

 수박을 판매하기 위한 동네 마트의 노력이다. 근처에 우후 죽순으로 중소형 마트가 들어오면서 기존 손님들의 이탈이 많아서 고생이 많으시다. 그러다 보니 깜짝 세일도 하고 묶음 판매도 하지만 대형 마트에 치여서 쉽지가 않다.

 동네마트에서 꾸준히 팔리면서도 가까이 사먹을 수 있는 것들에 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하다. 수박 위에 붙여놓은 것은 5리터짜리 쓰레기 봉투다. 수박 먹고 남은 껍질처리에 쓰레기 봉투를 서비스로 붙여놓은 것이다. 

 문제점이라면 다른 시도로 옮겨서 먹어도 쓰레기를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아이디어가 참신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