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내려가고 물가는 올라가고 있을때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위험한 곳에 소중한 돈을 넣는 경우가 있다. 쓰는 것은 쉬워도 버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잃어서는 안된다. 큰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저축하고 투자할 수 있는 감각을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그러기 위해서 확실한 수익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그 후 손실을 대비한 투자처를 확보해야 한다. 가장 확실한 수익은 세금을 줄이는 것이다. 세금을 줄이는 것은 눈에 보이는 과시적인 성과를 보여 줄 수 있기때문이다.
이자·배당과 같은 금융소득은 크게 비과세·분리과세·종합과세 금융소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비과세 금융소득은 낼 세금이 없다는 의미다. 분리과세 금융소득은 일정세율(통상 15.4%)로 원천징수되지만 종합과세에서 제외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 종합과세는 금융소득이 개인별로 연간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근로·사업·연금 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과 더해 기본세율을 적용한 다음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아주 기본적이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은 아닌 세금에 대해서 작고 쉬운 책자를 전국투자자교육협회에서 매년 내놓고 있다. 어려운 문구가 있으면 온라인 검색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